백만장자, 2014년 미국 다음으로 유럽 투자 선호

입력 2014-01-0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이 최고 …미국 58%, 유럽 20%, 중국 16%, 브라질 12%, 캐나다 11%

백만장자들이 미국을 제외할 경우 유럽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펙트럼그룹이 최근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가능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을 조사한 결과, 백만장자들은 미국을 벗어난 해외 투자에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참여자 중 58%가 2014년에 미국외 자산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해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백만장자들은 신흥시장보다는 유럽의 회복을 전망하고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유럽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20%였다.

신흥시장에서는 중국이 16%를 차지했다. 브라질은 12%, 캐나다 11%였다. 호주와 일본은 각각 8%, 인도와 영국은 7%에 그쳤다.

러시아에 투자하겠다는 백만장자는 3%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백만장자들은 자국 투자에도 신중했다고 스펙트럼그룹이 진단했다.

대부분의 백만장자들은 올해 투자로 예금을 가장 선호했으며 2위는 증시였다.

조지 월퍼 스펙트럼그룹 대표는 “백만장자들은 시장이 현재의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4,000
    • +0.3%
    • 이더리움
    • 3,224,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30,700
    • -0.07%
    • 리플
    • 725
    • -9.6%
    • 솔라나
    • 191,700
    • -2.29%
    • 에이다
    • 470
    • -2.29%
    • 이오스
    • 637
    • -1.24%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0.25%
    • 체인링크
    • 14,560
    • -2.48%
    • 샌드박스
    • 33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