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난해 해외여행을 즐긴 관광객 수가 9700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1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9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중국 국가여유국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가여유국은 중국의 지난해 해외 관광객 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쑹루이 중국사회과학원 여행리서치센터 소장은 “아직 국가여유국이 지난해 해외여행 지출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지난 2012년 해외여행 지출은 1020억 달러(약 109조원)로 미국과 독일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