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 2호 줄줄이 거절당하자 오열 "집에 가고 싶다"…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입력 2014-01-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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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2호

(사진=SBS 방송화면)

'짝' 여자 2호가 남자 출연자들에게 줄줄이 거절 당하자 폭풍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SBS '짝' 65기 2부에서 여자 2호가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눈물을 쏟았다. 여자 2호는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남자 출연자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녀가 호감을 가졌던 남자 출연자들 대부분 그녀를 이성이 아닌 편한 동생으로 여겼다. 이 사실을 깨달은 여자 2호가 눈물을 흘렸던 것.

남자 3호에게 먼저 호감을 가졌던 여자 2호는 그가 다른 여자 출연자에게 관심을 둔다는 사실을 깨닫고 포기한다. 이어 남자 7호에 대해 "내가 남자 3호를 좋아하긴 했지만 남자 7호를 나쁘게 생각한 것도 아니었다"며 호감을 나타냈지만 그 역시 여자 2호의 착각이었다.

여자2호는 인터뷰에서 "내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허탈해 했다.

이어 "나 집에 가고 싶다"며 "지금 너무 힘들다. 내가 오늘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짝 여자 2호를 눈여겨본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 "짝 여자 2호, 가장 순수해보여 좋았는데 안타깝다" "짝 여자 2호, 남자들 보는 눈이 없네" "짝 여자 2호, 좋은 남자 만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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