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2.3% ↓…중국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4-01-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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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 급락한 1만5908.88에, 토픽스지수는 0.8% 떨어진 1292.1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8500.01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18% 내린 3125.77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1% 밀린 2만2725.85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816.40으로 전일 대비 0.17%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지난 4일 간의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가운데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47% 하락한 104.3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시구로 하데유키 오카산증권 수석전략가는 “미국과 독일의 증시가 상당히 떨어졌다”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은 수출 기업들의 순익 전망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난 1일 양적완화 정책 유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은행이 양적완화 규모를 중단하거나 축소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면서 “물가 2% 상승을 달성할 때까지 현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경제개혁 프로그램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지만 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을 타개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프트뱅크가 3.5% 급락했다. 소프트뱅크가 2013년 인수한 스프린트의 등급이 강등된 영향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5.8% 급락했다. 토요타는 1.9%, 인펙스는 3.5% 각각 밀렸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중국 최대 철도업체 CSR은 2.9% 떨어졌고 중국선화에너지는 3.0% 밀렸다. BNP파리바는 이날 석탄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거리전기기기는 3.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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