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 지표 부진에 하락…닛케이, 2.14% ↓

입력 2014-01-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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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북미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 한파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오른 가운데 부진한 중국 서비스 지표 부진이 증시에 부담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2.14% 급락한 1만5942.34를, 토픽스지수는 1.10% 떨어진 1288.0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7% 하락한 2054.67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0% 오른 3134.5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6% 밀린 8524.62에, 홍콩 항셍지수는 0.89% 떨어진 2만2613.52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몰아닥친 기록적인 한파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MMBtu(Million Metric British thermal unit·25만㎉의 열량을 내는 가스량)당 3% 오른 4.334달러를 기록했다.

나흘간의 신년 휴장 후 개장한 일본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엔 가치 상승도 증시에 부담됐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8% 떨어진 104.36엔을 기록했다.

매튜 셔우드 퍼페튜얼인베스트먼트 투자시장조사 책임자는 “2014년은 성장세가 견고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회복세는 계속 개선될 것이나 증시가 엄청난 강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엔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샤프는 1.50% 떨어졌으며 토요타는 1.25% 하락했다. 혼다는 1.62% 밀렸다.

이날 발표된 중국 서비스 지표는 부진했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하는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12월에 50.9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확장세를 뜻하는 50선을 넘었으나 전월의 52.5는 크게 하락한 것이다.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은 1.58% 떨어지고 핑안보험집단은 0.2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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