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말의 해 '오감(五感) 마케팅' 시작

입력 2014-01-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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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2층에서 고객들이 유키스 의류앨범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갑오년 말띠 해를 맞아 사람과 말이 교감하는 승마처럼 ‘오감(五感)’을 활용한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소리나는 향초, 향기나는 조각 비누, 컬러풀 디자인 식기 등 ‘오감 제품’ 매출이 50% 이상 늘어났다. 롯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별도의 이용료나 인증절차 없이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 나눔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으로 옷을 구매해야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의류앨범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본점 영플라자 2층 임시매장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유키스’의 신곡 4곡과 뮤직비디오ㆍ화보컷ㆍ주요일정 등이 포함된 의류를 판매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옷에 부착된 바코드 스캔 후 간단한 인증절차를 통해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사인 티셔츠 3만4900원, 후드티셔츠 5만4900원이다.

화장품 신제품 체험단도 모집한다. 오는 1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화장품 신제품을 구매하고 직접 사용해 본 후 브랜드별 페이스북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비슷한 가격대의 화장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한다. 에스티로더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150㎖, 13만5000원), 헤라 셀-바이오 크림(50㎖, 9만원), 아베다 드라이 레미디 샴푸ㆍ컨디셔너(샴푸 250㎖, 컨디셔너 200㎖ 각각 3만2천원) 3가지 제품이 해당된다.

가전ㆍ가구 상품은 화려한 색감으로 준비했다. 부산본점ㆍ대구점 등 주요 지방점포는 19일까지 디자인 식기 브랜드 프렌치불 인기상품 특집전을 연다. 딜라이트 정사각 접시 2만5000원, 앞치마 세트 3만3000원 등이다. 본점 2층 임시매장에서는 9일까지 유럽 디자인 빈백 소파 ‘엠비언트라운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영패션MD팀 최용화 영캐주얼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 상품과 문화 컨텐츠가 결합하는 컨버전스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2014년에는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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