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SKT, 협력사와 기술·장비 공유… “정보격차 해소 앞장”

입력 2014-01-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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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행복동행 2.0 프로젝트

▲지난해 9월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SK텔레콤-중곡제일시장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이사와 상인협동조합 박태신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은 ‘행복동행’을 통해 동등한 기회를 제공, ICT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행복동행은 경영 방향과 목표를 동반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전략이다. 기업의 성장과 함께 고객, 사회의 성장도 추구하겠다는 기업이념이 깔려 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동행’ 성장전략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행복동행 2.0’을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삼자”고 주문했다.

SK텔레콤의 대표적 동반성장 활동인 ‘T 오픈 랩’은 개방적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2012년 6월부터 자사 보유 연구개발 인프라를 개방했다. 협력사들과 개인 개발자들은 이곳에서 연구개발 비용 부담 없이 최첨단 개발장비를 마음껏 활용하면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중곡제일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식’을 갖고 SK텔레콤이 보유한 우수한 ICT 역량을 전통시장에 접목,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전통시장 지원 활동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11번가, 모바일 할인쿠폰, 태블릿POS 등 최신 ICT 솔루션과 앞선 경영·마케팅 컨설팅 등 체계적 혁신 지원 프로그램을 공급 중이다.

ICT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직적 움직임도 활발하다.

SK텔레콤이 벌이고 있는 ICT 격차 해소 프로그램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지난 1999년 이래 14년째 개최하고 있는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다.

시각·지체·청각·정신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은 매년 이 대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IT 활용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지금까지 350여 명에 달하는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를 통해 많은 IT전문가를 탄생시켰으며, IT를 통한 장애청소년들의 자활 의지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업계 최초로 책을 소리로 들려주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새터민들의 ICT 정보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어르신 휴대폰 활용 교육 ‘행복한 모바일 세상’이 그 중심에 있다. 행복한 모바일 세상은 SK텔레콤 대학생 봉사단 ‘써니’가 이끌고 있다. 이들은 전국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자 보내기, 사진 전송하기 등 휴대폰 사용법을 1대1로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0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료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활성화에 발맞춰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통일부 하나원에서는 새터민을 위한 휴대폰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새터민의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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