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 “올해 일시이무의 비장함으로 1등 성취할 것”

입력 2014-0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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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 2014년, 1등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최근 회사 내부채널을 통해 “일시이무(一矢二無) 의 정신으로 치열한 경쟁 등 어려운 시장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일시이무는 마지막 남은 화살 한 발이라는 뜻이다. 중국 한나라 때, 한 장군이 호랑이를 발견하고 목숨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활시위를 당겨 호랑이를 명중시켰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화살이 꿰뚫은 것은 호랑이가 아닌 바위였다. 즉, 정신을 집중하면 화살로 호랑이는 물론 바위까지 뚫을 수 있다는 의미다.

김 대표가 올해 정신 집중을 통해 치열한 시장에서 승리하자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것. 김 대표는 올해 어느해 보다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올해 경쟁사의 공세는 더욱 격해질 것이며 내부 목표 또한 질적, 양적 측면에서 한층 높아져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지난해의 허물을 벗고 더욱 혁신적인 도약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고도의 집중력으로 3가지 분야에서 1등을 하자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권역 내 방송 부문 1위, 인터넷 순증 1위, 티빙의 독보적 1위가 목표”라며 “이 세 가지에서 1등을 하지 못하면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환경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성장과 함께 혁신활동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도 만들어 가자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지역밀착형 서비스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활동과 UHD(초고화질방송) 및 스마트셋탑 등 신기술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목표달성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또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뉴 헬로비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익숙한 것을 낯선 시각으로 다시 생각하고 고정관념을 벗어나 1등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

김 대표는 “올해 우리는 ‘즐거운 혁신, 뉴 헬로비전’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상시적 혁신활동 추진을 선포했다”며 “조직문화 혁신활동을 통해 혁신활동을 더욱 내실화해 세 가지 1등의 기반을 만들어 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은 고객만족을 통해 완성되는 만큼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Hello 고객님’, ‘헬로 광장’ 등 고객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귀울인다. 김 대표는 끝으로 “전사적 고객의소리(VoC)관리를 통한 VoC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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