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 “국정원 의혹 밝히나”

입력 2014-01-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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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 계획이 발표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10시 춘추관에서 신년 구상을 담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날 신년기자회견은 집권 2년차를 맞아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 방향을 국민에게 설명한다는 의미 외에도, 그동안 지적됐던 ‘불통’ 논란을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수석은 기자회견 방식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먼저 신년 구상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을 통해 그동안 논란이 돼 온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국정원 개혁은 물론 공기업 개혁방안을 비롯한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국정개혁방안, 아베 일본 총리의 그릇된 역사인식 등 한일관계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남북관계 진전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에는 총리 이하 각료들과 청와대 수석들이 배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기자회견이나 간담회를 일절 하지 않아 ‘불통’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정말 대선부정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인가? 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 기대”, “하필 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 회사 가 있는 시간에…보고 싶은데”, “집권 후 처음 하는 박대통령 6일 신년 기자회견. 전 대통령 몇 분처럼 타운홀 형식으로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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