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5년간 순익 성장, 44년만에 S&P500 밑도나

입력 2014-01-02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사상 처음으로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의 5년 간 순익 증가폭을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65년 버핏이 버크셔의 수장이 된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

S&P500지수는 지난 2008년 말 이후 5년 간 128%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초저금리 기조와 양적완화 정책 영향이다.

버크셔의 클래스A주는 2008년 말부터 지난해 9월30일까지 80% 오른 가운데 애널리스트는 버핏 CEO가 지난해 4분기에 S&P500지수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버크셔의 장부가(book value)가 주당 13만1005달러로 올라 5년 전보다 86% 상승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키프, 브뤼엣앤드우즈’는 버핏의 장부가가 5년 간 83% 올랐다고 집계했다.

앞서 버핏 CEO는 “S&P500지수 상승폭보다 빠르게 장부가를 높였다”면서 “버크셔 주가가 S&P500지수보다 더 상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버크셔의 장부가는 지난 1965년에 주당 19달러를 기록한 후 2012년까지 연평균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9.4%를 2배 웃도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40,000
    • +0.84%
    • 이더리움
    • 4,28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5,000
    • -1.52%
    • 리플
    • 617
    • -0.64%
    • 솔라나
    • 198,600
    • +0.3%
    • 에이다
    • 518
    • +1.57%
    • 이오스
    • 728
    • +2.54%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0.68%
    • 체인링크
    • 18,190
    • +1.62%
    • 샌드박스
    • 430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