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14 창조적 도전, 차별적 성장’ 경영목표 설정

입력 2014-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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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이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4년 시무식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2014년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전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일 시무식에서 ‘창조적 도전·차별적 성장’이란 경영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새로운 핵심 사업 역량 강화’ ‘생산성 혁신’ ‘따뜻한 금융의 진일보한 실천’ ‘활기찬 일터 구현’ 4가지 전략 방향 아래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선도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서진원 은행장은 고객과 주주들이 보내준 따뜻한 애정과 관심에 대한 감사 말씀을 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2014년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전달했다.

서 행장은 "2014년 국내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성장 장기화와 노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한국 금융산업이 대(大)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과거 고(高)성장기의 사고방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창조적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침없이 질주하는 말처럼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 간다면 신한의 성공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운을 모으면 상서로움이 찾아온다는 격언처럼 조직 전체가 강한 응집력을 발휘해 고객과 우리 사회 곳곳에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 퍼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진정한 승리와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힘들지만 남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군자(리더)는 편안함을 가슴에 품지 않고 항상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는 '사불회거(士不懷居)'의 정신을 갖고 한국 금융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본점 20층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경영진의 열린 커뮤니케이션 의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직접 떡국을 배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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