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예산 삭감, 무려 20억이나…일본은?

입력 2014-01-02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도 예산 삭감

▲방송 캡쳐

국회가 예산안을 최종 처리하는 과정에서 외교부의 독도 예산 증액분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최근 독도 예산을 늘린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더 커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알리고 이를 위한 역사적 근거를 찾는 데 사용하는 영유권 공고화 사업의 올해 예산은 48억 35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지난달 10일 증액한 예산에서 20억 원이 삭감된 액수다.

외통위는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도발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이유로 외교부가 제출한 예산보다 26억 원 많은 68억 3500만 원을 영유권 공고화 사업비로 편성했지만, 최종적으로 6억 원만 늘어난 셈이다.

독도 예산이 삭감된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독도 예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내각회의에서 독도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2014 회계연도 영토문제 대책비 예산을 2013년도보다 1억 900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19억 3000만 원 증액한 10억 엔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독도예산삭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도예산삭감,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야?" "독도예산삭감, 일본은 더 늘리는데 우리는 도대체 왜?" "독도예산삭감 관련 해명을 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84,000
    • -2.71%
    • 이더리움
    • 4,647,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2.05%
    • 리플
    • 659
    • -2.8%
    • 솔라나
    • 200,000
    • -6.76%
    • 에이다
    • 573
    • -2.39%
    • 이오스
    • 792
    • -3.41%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3.85%
    • 체인링크
    • 19,400
    • -4.9%
    • 샌드박스
    • 444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