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우리 다 함께, 질적 성장 실현하자”

입력 2014-0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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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5대 브랜드 육성·글로벌 사업 비중 50% 달성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 갑오년(甲午年) 경영방침을 ‘우리 다 함께’로 정하고,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해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 지향 △質(질) 경영 정착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화 적극 대응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을 세부 전략으로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올해는 2020년 비전인 원대한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다 함께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2020년까지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 육성, 글로벌 사업 비중 50% 달성, 질적 성장을 실현하자”라고 의지를 밝혔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정하고, 회사의 모든 정책을 고객 관점에서 수립하기로 했다. 고객 관찰을 통한 인사이트를 반영해 혁신 제품을 제공하고 매장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질적 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적자매장 관리, 출점 기준 강화, 회사 및 거래처 재고수준의 최적화, 철저한 비용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확산시키는 것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더불어 라네즈, 마몽드의 뒤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의 성장과 발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자 하고자 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이 상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별, 국가별, 채널별로 디지털 성장전략을 구체화한다.

마지막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 카운셀러, 거래처,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각 경로별 판매사원들의 소득 향상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상생 경영을 도모하고, 생산물류 부문의 협력사들과의 내실 있는 동반 성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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