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국회서 예산안 처리 기다렸지만...결국

입력 2013-12-31 2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는 31일 국회를 찾아가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여야에 호소하며 7시간 가량 대기했으나 결국 삼청동 공관으로 돌아갔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 1시께 여의도로 갔다.

정 총리는 국회의 국무위원 대기실에 머물면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등에 대한 조속 처리를 당부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와 예결특위 위원장과의 만남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8시가 넘도록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자, 임시 국무회의 개최를 이날중 열 수 없다고 판단하고 여의도를 벗어났다고 전해졌다.

총리는 애초 예산안 통과 때까지 국회에서 대기하다가 본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청사로 이동해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었다.

만약 예산안이 늦게라도 통과된다면 총리가 1일 새벽이라도 국회로 갈 가능성은 있다고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5,000
    • -0.07%
    • 이더리움
    • 3,280,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0%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5,200
    • +0.36%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43
    • -0.4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24%
    • 체인링크
    • 15,200
    • -0.65%
    • 샌드박스
    • 346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