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손연재, 체조요정 리본은 꿈을 싣고

입력 2014-01-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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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한국 리듬체조 AG 첫 금메달 청신호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완벽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새해를 맞은 손연재(20·연세대)의 각오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로선 올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시안게임을 넘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손연재의 금메달 전망은 밝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아시안게임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72.066점)을 땄다. 손연재가 시니어 무대에서 거둔 국제 대회 첫 금메달이다. 은메달을 딴 자밀라 라크마토바(24·우즈베키스탄·70.599점)를 1.467점차로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려 인천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무엇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컨디션 유지와 환경 적응 등 손연재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

그러나 한 가지 적이 있다. 부담감이다. 국내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기대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연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부담감도 책임감도 크다”며 적지 않은 부담감을 나타낸 바 있다.

또 새 프로그램에 대한 난이도도 문제다. 지금까지 프로그램 난이도가 낮아 세계무대 메달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리듬체조 네 종목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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