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강등됐다.
NICE신용평가는 30일 현대엘리베이터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등급 하향이다.
이번 등급 하향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상선의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파생계약 정산 부담이 확대돼 전반적으로 신용위험이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NICE신평은 “이번 등급 하향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상선의 실적부진 및 채무상환능력 저하와 주식가격 하락에 따른 파생계약 청산 부담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로 인해 회사의 신용위험이 상승한 점을 반영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