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주혁, 엉뚱 어록과 함께 매력폭발 "방송에서 토 나온적 있어?"

입력 2013-12-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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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김주혁이 웃음제조기로 등극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에서는 기상악화로 돌발상황에 직면해 비금도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여섯 멤버들이 선택한 ‘돌발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한 사람은 다름 아닌 국민배우 김주혁이었다. 그는 첫 예능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하리만큼 방송 곳곳에서 활약하며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기상악화로 인해 예정됐던 비금도 여행이 불발되자 멤버들은 남원으로 돌발여행을 떠나게 됐고, 김주혁이 화장실을 간 사이 김준호와 차태현,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은 작당을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다른 것을 낸 사람이 운전병을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멤버들은 차태현의 주도 하에 김주혁을 결국 100여 명의 스태프들을 이끌 선두 차량의 운전사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던 것.

처음 이를 순순히 받아들인 김주혁은 조금씩 드리워지는 어둠의 향기를 느끼지 못하고, 계속 멤버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한루원에 다다라 시장을 지나면서 또 다시 스페셜 가위바위보가 펼쳐졌다. 이에 김주혁은 “너네 짰냐~? 짰어?”라면서도 의심을 하지 못하고 지붕 위에 한 가득 쌓인 눈을 맞은 김주혁은 흡사 ‘눈사람’이 되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광한루를 다녀오고 나서 다시 한 번 설욕을 하려던 김주혁은 “일자로 누워있기. 팍~”이라면서 손수 시범을 보이더니 결국 또 다시 졌고, 동공이 팽창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 안에 들어와 어안이 벙벙한 채로 벌어진 상황을 추리해 내는 김주혁의 모습은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김주혁은 또 지리산 뱀사골 베이스캠프에서 펼쳐진 ‘눈쌓기-눈썰매-눈싸움’ 등 급조 눈게임 3종 경기에서도 매력포텐을 터트렸다. 눈썰매 경기에서는 직접 선수들을 소개했는데 멤버들이 호응을 하지 않자 “아 손 들어야지~”라며 떼를 썼다. 또한 코끼리코를 10바퀴 돈 뒤 눈싸움을 하게 된 김주혁은 "진짜 토할 것 같다. 방송에서 토 나온 적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의 활약에 네티즌은 방송 후 “아놔~예능과 코드가 이래 잘 맞는 사람들을 봤나. 편집도 쩔고 진심 재미지다 재미져” “김주혁 완전 대박ㅎ” “토 나올 것 같다는 주혁씨 이해해요. 나도 코끼리코 하면 토 나올 것 같더라 ㅋㅋㅋ” “조용히 있으면 무뚝뚝해 보이고 재미 없어 보이는데 말 한마디씩 할 때 마다 빵빵 터지는 엉뚱 매력! 회전목마 타다 토 나왔다고 봉지 있냐고ㅋㅋㅋ..열심히 하는 모습 참 보기 좋아요” “김주혁씨는 신의 한 수! 말 한마디가 기다려지네 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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