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남편이랑 일주일에 세 번?”…‘관능의 법칙’ 19금 티저 후끈

입력 2013-12-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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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티저 메신저 대화(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등이 주연을 맡아 40대 여성의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그려낸 영화 ‘관능의 법칙’(제작 명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권칠인)이 2014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세 여배우의 솔직 대담한 카카오톡 대화를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관능의 법칙’ 티저 예고편은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등 여배우들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19금 대화를 훔쳐보는 듯한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연하남의 애정공세에 오랜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는 “완전 애랑 만나고 다닌다”는 해영(조민수) 폭탄발언에 “내 애는 아니잖니?”라며 쿨하게 반응하고, “아직도 남편이랑 일주일에 세 번?”이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에 주부 미연(문소리)은 “결혼할 때부터 딱 못 박아 놓은 것”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딸 눈치가 보인다는 싱글맘 해영은 “내 혀도 다른 것 좀 맛보고 살면 안되니?”라며 솔직한 푸념을 늘어놓는다.

3인 3색 캐릭터의 솔직 대담한 매력을 엿보게 해주는 ‘관능의 법칙’ 티저 예고편은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등의 연기 호흡은 물론, 과감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40대 여성들의 속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스크린에 풀어놓을 것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관능의 법칙’은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 믿는 골드미스 신혜, 도발적 주부 미연, 싱글맘 해영 등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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