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여성 임원 발탁… 승진자 419명 중 2명

입력 2013-1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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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임원 승진에 그친 한계도

현대차그룹은 27일 현대차 137명, 기아차 53명, 계열사 229명 등 총 419명에 달하는 대규모 2014년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여성 임원은 2명으로 현대카드 CLM실장을 맡았던 이미영 이사와 현대라이프 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이주연 부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미영 현대카드 상무.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이미영 현대카드 이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고객 마케팅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해 버클리대학교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마케팅 팀장과 현대카드 프리비아 사업실장을 담당한 후 현대카드 브랜드 실장을 맡아 이사로 승진했다.

▲이주연 현대라이프 이사대우.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이주연 현대라이프 부장은 업무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이주연 이사대우는 1975년생으로 연세대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해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MBA를 마쳤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마케팅 팀장과 현대캐피탈 오토마케팅 팀장을 거쳐 현대라이프생명 마케팅실장을 맡아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79명 임원인사보다 인사폭이 대폭 커졌음에도 여성 승진자는 계열사에서만 나왔으며 그 수도 2명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3명의 여성 승진자를 냈다.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채양선 상무가 전무로, 현대캐피탈 브랜드1실장을 맡던 백수정 이사대우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사업관리팀을 맡던 김원옥 부장이 각각 이사와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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