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들텃밭·보라매공원 얼음썰매장 조성

입력 2013-12-27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서울시 제공.

지난 여름과 가을, 풍성한 곡식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했던 노들텃밭1000㎡ 논과 보라매공원 내 1500㎡ 논이 아이들을 위한 겨울 놀이장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노들텃밭과 보라매공원 논에 물을 채워 자연결빙으로 만든 얼음썰매장을 2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이촌동에 위치한 한강 노들텃밭은 농한기를 이용해 1000㎡의 토종논에 물을 채워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무료로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28일부터 2월말까지 썰매장을 개장한다.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썰매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팽이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은 얼음 복원을 위해 휴장한다.

농촌에서 사용하고 있는 농기구도 전시할 예정이다. 시골에서도 잘 볼 수 없는 발탈곡기, 홀테기, 메통 등 벼 탈곡과 도정에 사용하였던 작업도구를 볼 수 있는 전시장도 마련했다.

같은날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공원도 겨우내 비어 있는 1500㎡ 논에 물을 채워 자연결빙 시킨 천연얼음썰매장이 개장한다.

보라매공원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얼음관리를 위해 목요일만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비어 있는 논을 이용하여 어린이들이 방학기간동안 가족과 함께 시골 농촌에서나 즐길 수 있는 전통썰매를 타고 놀면서, 다양한 자연학습을 하길 바란다”며 “다만 자연결빙을 통해 만든 천연 얼음썰매장이니만큼 날씨에 따라 얼음이 얼지 않거나 녹는 경우 운영이 불가 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1,000
    • +0.58%
    • 이더리움
    • 3,18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34,400
    • +1.76%
    • 리플
    • 710
    • -3.66%
    • 솔라나
    • 185,200
    • -2.68%
    • 에이다
    • 467
    • +0.65%
    • 이오스
    • 634
    • +0.48%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41%
    • 체인링크
    • 14,440
    • +0.63%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