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면세점 키워드는 C.O.M.E”

입력 2013-12-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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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 전경. 사진제공 에어스타 애비뉴

올해 면세점 트렌드의 키워드로 ‘C.O.M.E’이 꼽혔다. 이는 ‘중국인 소비 급증(China)’, ‘면세 업계 세계 1위(One)’, ‘국내 중소 브랜드 약진(Medium-sized)’,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진출(Extend)’의 첫 글자를 딴 단어다.

인천공항 에어스타 애비뉴는 26일 지난해 전 세계 면세시장 규모는 558억 달러로 2011년 대비 21% 신장해 최근 5년간 평균 11%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중국인의 국내 면세점 이용액은 처음으로 한국인을 앞질렀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국내 면세점 국적별 이용액 중 중국인이 사용한 금액은 8억6338만 달러로, 한국인 8억4575만 달러를 넘어섰다. 에어스타 애비뉴의 경우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전체 매출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29%에 달했다. 특히 국경절 기간에는 36%까지 확대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59억원) 늘었다.

올해 면세점 업계는 에어스타 애비뉴 ‘국경절 쇼핑왕 선발대회’, 롯데면세점 ‘황금 골드바 1억을 쏜다’, ‘위안화북 증정이벤트’,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행사, 미니콘서트 이벤트 등 중국 쇼핑객 잡기에 집중하기도 했다.

시장 규모, 서비스 면에서 세계 1위의 위상을 지킨 국내 면세 업게의 성과도 키워드에 포함됐다.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10.4%)을 유지하고 있다.

시설 및 서비스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례로 에어스타 애비뉴는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 제29회 프론티어 어워즈 2013,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즈에서 각각 ‘세계 최고 면세점’으로 선정되며 3관왕을 기록 했다.

에어스타 애비뉴 관계자는 “한국은 면세점 업계 후발 주자이지만 현재 전 세계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에어스타 애비뉴는 2014년에도 ‘세계 최고 면세점’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 면세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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