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보합세’…연말 네고물량 영향

입력 2013-12-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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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59.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국제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0.7원 오른 1060.0원에 개장했다. 휴일 사이 발표된 미국의 10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5% 상승하고, 11월 내구재 주문도 3.5% 늘어 예상치를 웃도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은 장 막판까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대기중인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매년 연말이 되면 거래량이 줄긴 하지만 올해는 유독 심하다”며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의 상승시도가 막힌 모습이었으며 내일도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5분 100엔당 1010.8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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