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24일 서울GS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3년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포상’에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포상 심사에서 △정년퇴임 고급 기술인력 채용 △고용 취약계층인 고졸 및 초대졸 기술인력 적극 채용 △협력사 지원을 통한 간접 고용 창출 △적극적인 여성인력 채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2006년 취항 이후 다른 항공사에서 퇴임한 조종사와 정비사 등 고급인력을 적극 채용해 취항 초기 운항 안정성의 기초를 다졌다. 즉 우수한 후진 양성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상생을 목표로 4개 협력사를 통해 56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만 175명을 뽑는 등 최근 5년간 총 5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제주항공 직원수는 지난 11월말 기준 818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여 가운데 하나”라며 “새로운 노선 개척 등 제주항공의 지속적인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