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450억 유산설 '입 열었다'…뭐라고?

입력 2013-12-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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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윤태영이 '450억 유산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 316회에는 배우 윤태영이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와 아내에 대한 이야기,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전한다.

이날 윤태영은 아버지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아버지도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이기 때문에 제가 어디 나와서 아버지를 언급하는 것이 폐가 된다고 생각해서 말을 안 했는데 점점 오해와 루머가 더 커지더라. 오해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저의 결혼식과 아내 이야기까지 더 오해가 불거졌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윤태영은 "'택시' 방송이 된 이후에 '450억 유산설'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이서진씨 이후에 기사가 백개가 넘게 나온 것 같다"며 "저희 아버지가 재산이 얼마인지 제가 탐정을 고용해서 조사한 것도 아니고 제가 알지도 못하는 일들이 일파만파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화장실에 갔는데 누가 문 연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저도 재산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제 아버지의 연봉과 스톡옵션으로 추측을 해서 '윤태영이 이 정도 받을 것 같다'고 추측하는 것 같다"고 설명햇다.

또 "제가 아버지 통장을 보겠냐, 금고에 얼마있는지 묻겠냐. 저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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