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윤아, 캐릭터 만족 "나랑 닮은 부분 많고 잘 맞다"…이상형은 ?

입력 2013-12-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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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는 극 중 남다정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윤아가 2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 위치한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드라마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극 중 캐릭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아는 "제가 해보고 싶은 성격의 캐릭터이긴 하다. 재미있다"며 "제 안에 여러가지 모습이 있겠지만 평소에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모습 중에 한 부분에 다정이라는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고 잘 맞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는 "남다정을 연기하는데 재미가 있다. 여태까지는 차분하고 조용한 연기를 했었기때문에 이번 캐릭터와 대비돼 새롭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극 중 권율(이범수)와 강인호(윤시윤) 중 이상형에 가까운 남성은 누구냐는 질문에 "인호처럼 저만 바라봐 주는 사람이 좋긴한데 약간 까칠한 매력이 있고 무심한 듯한 매력이 있는 총리님의 모습도 가미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촬영분은 '총리와 나' 8회의 한 장면이다. 권율(이범수)가 대통령에게 건의한 '국제항만 센터 사업 타당성 및 환경영향 평가 전면 제조사' 건이 국회를 통과하자 권율과 남다정(윤아), 강인호(윤시윤), 서혜주(채정안)가 조촐하게 자축파티를 하는 신이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다. '총리와 나'는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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