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내 사회인 야구장 11개 건립

입력 2013-12-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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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농구장 등 체육시설 51개 확충

서울시는 내년 사회인 야구장 11곳을 비롯해 축구장, 농구장 등 시민 체육시설 51곳을 확충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 체육시설 면적은 2160만7000㎡로 서울 전체면적의 약 4%에 해당한다. 시민 1명당 체육시설 면적은 2.12㎡로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1명당 평균 면적(3.04㎡)의 69% 수준이다.

시는 스포츠 종목별 참여인원을 조사한 결과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이 필요 면적보다 적었고 풋살장도 11곳으로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구장과 축구장은 시민 수요가 많았다. 현재 사회인 야구장 11곳은 겨울철이나 장마 때를 제외하고 연중 가동되고 있음에도 성수기에는 이용 대기기간이 2∼3개월이나 됐다. 한강공원 이촌지구와 뚝섬지구의 축구장도 주말 이용률이 94.5%로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체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토지 3600만㎡를 전수조사, 459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우선 사회인 야구장 11개릴 신설할 계획이다. 시의 전수조사 결과, 동호회와 회원이 각각 372개, 8881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축구장은 4곳을 확충해 아마축구의 활성화와 서울 연고지의 제2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꿈나무 육성을 유도한다.

청소년과 직장인이 자주 찾는 교통이 편한 지역에는 농구장 10곳을 만들고 유소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자투리 공간에는 풋살장 8개를 신설한다.

직장인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족구장도 10곳을 확충하되 배구나 배드민턴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네트 설치대를 만든다.

아울러 시는 시유지나 구유지, 국유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시설 바닥은 천연·인조잔디 대신 마사토(굵은 모래)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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