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새 둥지' 텍사스 레인저스 어떤 팀인가?

입력 2013-1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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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첫 우승 노리는 신흥 강호 ... 2010년 월드시리즈 진출했지만 아쉽게 샌프란시스코에 패배

▲사진 = 연합뉴스

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중 최고의 몸값을 받아내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신수의 새 둥지 텍사스 레인저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약 1379억3천만원)의 FA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월드시리즈 첫 우승을 노리는 신흥 강호다. 1961년 워싱턴에서 창단한 ‘세너터스’팀을 전신으로 하는 텍사스는 1972년 텍사스로 본거지를 옮겨 ‘텍사스 레인저스’가 됐다.

창단 이후 오랫동안 하위권을 맴돌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1996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꿈꿨다. 이후 1998년, 1999년까지 세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런 상황 속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먹튀 논란’이 나왔다. 2002년 LA다저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동안 6500만 달러의 대형 FA 계약에 성공했지만 2002년 9승(8패)에 그치고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을 겪으면서 2005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기도 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2010년 서부지구 1위로 네 번째 포스트시즌에 진출, 월드시리즈의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배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는 못했다. 이듬해에도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 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월드시리즈 우승을 틈틈이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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