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기청장 "산하기관, 부채·방만경영 안돼…정보 공개 시스템 필요"

입력 2013-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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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청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부채·방만경영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산하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한 청장은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산하기관 정상화 및 복무기강 확립 대책회의'를 열고 "산하기관도 국민이 볼 때는 정부와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공직자에 버금가는 책임과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인정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채와 방만 경영 등의 문제가 없도록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과 관계없이 제도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며 이를 국민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연말연시 임직원의 복무기강 확립과 불법 브로커의 정책사업 개입 방지 등 그 동안 문제됐던 비정상적 관행에 대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산하기관별로 부채 감축과 노사협력과 같은 경영합리화 방안, 비리 근절을 위한 내부고발제와 외부통제 도입 등 제도적 개선방안, 브로커 개입근절을 위한 신청절차 간소화와 대국민 홍보를 보고했다. 특히 상호 공통되거나 벤치마킹이 가능한 분야는 도입하자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진흥원,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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