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가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BOJ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만장일치로 연간 60~70조 엔 규모로 본원통화를 늘리는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BOJ는 일본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경기회복세를 촉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앞서 4월 BOJ는 ‘2년 안에 물가상승률 2%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본원통화를 2년 안에 2배로 늘리는 정책을 시행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