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사고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7시 53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 A씨가 선로에 뛰어들어 열차 운행이 10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동역 측에 따르면 A씨가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가 선로에 진입하는 순간 뛰어들었으나, 선로 사이에 엎드리면서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창동역 한 관계자는 "전동차가 4량 가량 A씨를 지나갔지만, 다행히도 큰 사고가 나지 않았다”며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구조 역무실에서 직후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동역 사고, 아무리 우울증을 앓았다고해도 이건 아니다" "창동역 사고, 전동차 운전자는 무슨 죄?" "창동역 사고, 어쨌든 무사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