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구매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온라인마켓 ‘우리두레몰’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오픈 행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강원 우리카드 사장, 백국종 우리피앤에스 사장 및 회원기업 대표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두레몰은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홍보와 신규 판로지원을 위해 우리은행이 만든 사이버장터다. 회원기업간 물품거래 뿐만 아니라 거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법률, 세무, 부동산 등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사인 우리피앤에스에서 사이트를 관리하고 우리두레몰 전용카드로 결제함으로써 운용마진과 거래비용을 최소화한 비즈니스 모델로 현재 특허청에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이순우 은행장은 “회원기업간 직거래와 유통구조 개선, 통합구매 등 구매컨설팅 등을 통해 10% 안팎의 구매비용 절감효과까지 있어 중소기업 매출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원기업을 늘리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이 성장하는데 페이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