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2.0% ↑…연준 양적완화 유지 기대ㆍ日 경제개혁 발표 전망

입력 2013-12-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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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경제성장을 지지하기 위한 개혁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0% 상승한 1만5587.80에, 토픽스지수는 1.5% 오른 1250.49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5% 하락한 8349.04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내린 2148.28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43% 상승한 2만3168.46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8% 하락한 3062.08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847.76으로 전일 대비 0.14% 올랐다.

연준은 이날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매월 85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 유지 결정을 내리더라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대체적인 출구 전략 시간표는 제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양적완화 유지 기대와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9일 경제성장책의 일환인 ‘세번째 화살’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힐 전망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이로 인해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본증시를 견인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02.97엔에 거래되고 있다.

글렌 우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글로벌책임자는 “아베 총리가 구조개혁인 세번째 화살을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시장에 돌고 있다”면서 “시장은 구조개혁의 세부 사항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수출지표 역시 증시를 끌어올렸다.

일본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3.1% 뛰었고 시스코컴퓨터가 5.7% 급등했다. 소니는 0.28% 상승했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2.29% 올랐다.

중국증시는 중국 부동산시장의 과열로 정부가 부동산가격 억제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11월 70개 대도시 중 69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11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월 대비 2.35% 증가해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차이나반케는 0.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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