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연산 30만톤 규모 프로필렌 공장 증설

입력 2013-12-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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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시 남구 효성 용연1공장에서 열린 프로필렌 공장 증설 기공식에서 최영교 PP/DH PU(Performance Unit)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조도선 효성 용연공장 총괄공장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시공사인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이 울산시 남구 용연1공장 내 부지에 연간 생산능력 3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공장 증설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셰일가스 개발로 프로필렌의 원료인 프로판 가격이 하락해 향후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효성은 총 28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 5월까지 증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효성은 이번 증설로 연산 50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향후 프로필렌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술과 품질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교 PP/DH PU장(Performance Unit·사업부)은 기공식에서 “공장 증설을 통해 현재 프로필렌 연산 20만톤에서 50만톤으로 생산 능력을 늘려 고가원료인 프로필렌을 전량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된다”며 “효성의 폴리프로필렌 사업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해외 시장에서 선도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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