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1.04%↑…미국 FOMC 앞두고 저가 매수세 유입

입력 2013-12-17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출구전략이 실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04% 뛴 1만5310.01을, 토픽스지수는 0.79% 상승한 1232.6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내린 2159.53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64% 상승한 3073.3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9% 오른 2만3204.5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5% 오른 8376.52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03.06엔을 나타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자동차가 1.72% 상승했다. 세이코홀딩스는 2.90% 올랐다. 다이이치생명보험은 바클레이스가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2.88% 뛰었다.

중국증시는 연준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FOMC를 여는 가운데 최근 각종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연내 출구전략을 시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출구전략을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인플레이션과 목표치를 비교했을 때 긴축 움직임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했다.

최근 톰슨로이터가 66명의 이코노미스트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2명이 내년 3월에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고 22명은 1월을 예상했다. 연내 출구전략을 점친 경우는 12명에 그쳤다.

중국공상은행은 0.27%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7,000
    • -0.05%
    • 이더리움
    • 3,264,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55%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2,900
    • +0.05%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
    • 체인링크
    • 15,190
    • +1.61%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