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투증권 본입찰, 'KB·NH·파인스트리트' …매각가 1조 안팎 제시

입력 2013-12-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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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 KB금융지주, 농협(NH)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가 참여했다. 이들 인수 후보자는 각자 제시한 인수 희망 가격을 아직 공표하지 않았으나, 1조원 안팎에서 제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금융과 파인스트리트는 16일 본입찰 마감 시한인 오후 5시에 임박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도 조만간 우투증권 패키지 본입찰 참여 사실을 공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리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우투증권에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를 묶은 '1+3 방식'의 물건이다.

우리금융은 우투증권을 가져가려면 자산운용, 생명보험, 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도 함께 인수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이 때문에 농협금융, KB금융, 파인스트리트는 우투증권뿐 아니라 나머지 3개 계열사에 대한 희망 가격을 모두 써냈다.

우리금융은 패키지 매각에 최소 1조2000억원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수 후보자들은 생명보험과 자산운용의 가치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매각에서 우투증권을 제외한 패키지 내 3개 계열사에 대한 개별 입찰도 열어놨다. 이에 자산운용이나 생명보험을 농협·KB·파인스트리트가 아닌 다른 곳이 가져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20일 우리금융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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