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 IT업계 위협적인 경쟁자 7위...1위는 IBM

입력 2013-1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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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IBMㆍ2위 MS…구글과 애플이 공동 5위

삼성전자가 미국 IT업계가 꼽은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 톱10’에서 7위에 올랐다고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50대 IT기업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실적보고서(10K) 가운데 경쟁사 또는 위험 항목에서 거론된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출했다.

50개 기업 가운데 11곳이 삼성을 위협적인 경쟁사나 리스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스마트폰과 TV 등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애플과 기타 IT기업에 전자부품도 제공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IBM은 50개 기업 가운데 18곳이 거론해 1위에 올랐다. IBM은 기업 부문에 특화한 상품과 서비스로 꾸준하게 현금이 들어오는 것이 장점이다. IBM은 이런 수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연구ㆍ개발(R&D)을 펼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16곳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위협적인 경쟁사나 리스크로 거론해 MS가 2위에 올랐다. MS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엑스박스와 인터넷 서비스 등 다른 방면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하고 있다. 현재 업계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스티브 발머 현 MS 최고경영자(CEO) 후임으로 누가 오느냐다.

휴렛팩커드(HP)가 3위에 올랐다. PC시대의 쇠퇴에 HP는 컴퓨터서버 등으로 회사 초점을 옮기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전문 소프트웨어에 특화한 오라클이 13개의 응답으로 4위로 꼽혔다.

구글과 애플은 공동 5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와 야후 등이 구글을 위협적인 경쟁사로 꼽았으며 인텔과 MS는 애플을 거론했다.

삼성의 뒤를 이어 인텔과 델이 공동 8위를 기록했고 시스코시스템스가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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