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발 출전, 박지성
▲사진=PSV 에인트호벤 구단 홈페이지
PSV 에인트호벤의 승리를 견인한 박지성(32)이 위트레흐트전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박지성은 16일 새벽 위트레흐트의 갈겐바르트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위트레흐트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박지성의 복귀 속에 PSV는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위트레흐트를 5-1로 눌렀다.
경기가 끝난 뒤 네덜란드 언론 ‘AD’는 15일 “박지성이 PSV를 깨웠다”며 박지성의 활약을 호평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상황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겼다. 이것이 우리를 깨우는 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이어 “경험이 많은 선수로서 어떻게 부진에서 벗어나는 지 더 잘 알고 있다. 우리 팀은 젊기에 승리하는 분위기만 탄다면 누구도 멈출 순 없다. 난 그것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선발 출전을 접한 네티즌은 “박지성 선발 출전, 완전 대박”,“박지성 선발 출전, 영원한 캡틴”,“박지성 선발 출전, 멋지다”,“박지성 선발 출전, 역시 승리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