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14년 만에 안방복귀…한석규·장동건처럼 성공할까

입력 2013-12-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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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한석규-장동건(사진 = SBS)

배우 전지현이 한석규와 장동건처럼 브라운관 복귀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후속으로 18일 첫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는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와 천방지축 여자 톱스타가 그려가는 팩션 로맨스드라마이다.

극중 여주인공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성공한 한석규와 장동건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석규는 지난 1995년 MBC 드라마 ‘호텔’ 이후 16년 만인 2011년 ‘뿌리깊은 나무’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당시 장태유 감독, 김영현, 박상현 작가와 손잡은 그는 한글을 창제하는 세종대왕 역을 맡아 ‘지랄’, ‘젠장’, ‘우라질’ 같은 찰진 욕설대사를 선보였고, 무엇보다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일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장동건은 지난 2000년 ‘이브의 모든 것’ 이후 12년 만인 2012년,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와 손잡고 ‘신사의 품격’으로 복귀했다. 당시 김도진 역을 맡은 그는 여주인공 김하늘과 러브스토리를 보였고,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과 함께 40대 남자들의 우정도 그려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16년과 1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한석규와 장동건은 각각 2011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2012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전지현은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게 되었다. 최근 출연작인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을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한 그녀는 이제 ‘내조의 여왕’과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 그리고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과 손잡고 자신만의 장점이 담긴 톱스타 천송이 캐릭터를 만들어 가며 복귀 성공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제작진은 “전지현은 최근 출연한 영화에서 보듯이 흥행보증수표로 거듭났고, 이번에 14년 만에 출연하게 된 드라마에서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공교롭게도 2011년엔 한석규, 2012년엔 장동건이 오랜만에 SBS드라마로 복귀해 관심의 중심에 섰는데 2013년은 전지현씨 차례”라고 자신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전지현 뿐만 아니라 김수현, 그리고 박해진과 유인나, 신성록,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등 관록이 넘치는 연기자간의 연기대결로도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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