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내주 옐런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표결 예상

입력 2013-12-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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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최초 여성 연준의장 될 듯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에 대한 상원의 전체 인준 표결이 다음 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리 리드(네바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이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예산안과 국방수권법을 처리한 이후 연준 의장 지명자 인준 등에 대해 표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옐런 지명자 인준과 관련한 상원 전체 표결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나는 18일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옐런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 통과를 확신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상원(전체 의석 100석)은 지난달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저지를 위해 필요한 찬성표 수를 기존의 60표에서 51표로 줄였다.

현재 민주당은 상원에서 55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옐런을 지지하고 있다.

공화당 상원 의원 중에서도 옐런 지지자들이 있어 인준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은 상원 전체 인준을 통과하면 내년 2월 벤 버냉키 현 의장의 뒤를 이어 사상 첫 여성 연준 의장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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