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엄지원-조한선 '와락 포옹'에 '벨트 뽀뽀'까지 "관계 진전?"

입력 2013-12-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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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지원과 조한선이 안방극장을 ‘반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배우 엄지원과 조한선은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무뚝뚝하고 보이시한 오현수 역과 오현수의 절친 수의사 안광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현수는 안광모를 무려 15년 동안 짝사랑하면서도 마음을 내비치지 못하고, 안광모가 사고를 친 후에도 묵묵히 받아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14, 15일 방송될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짝사랑을 뒤엎는 둘의 돌발 스킨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오현수를 찾아간 안광모가 화가 난 채 뒤돌아 가버리는 오현수를 쫓아가 와락 껴안아버린다. 또 차 옆자리에 탄 오현수에게 안전벨트를 매주며 입술에 뽀뽀를 해버린다. 오현수에게 갑작스러운 애정 공세를 펼치는 조한선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드디어 오현수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10회 방송 분에서는 김준구(하석진)를 위해 거짓 결혼 발표를 한 이다미(장희진)가 김준구(하석진)와 눈물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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