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김수현 서로에게 “굉장하다”

입력 2013-12-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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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김수현(사진 = SBS콘텐츠허브)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서로를 평가하는 단어는 “굉장하다”란 한마디로 요약됐다.

SBS는 1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의 관전포인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비포 더 드라마’를 공개됐다. 드라마 방영 전 전지현, 김수현의 동반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별에서 온 그대’는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전지현의 복귀작이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최고의 주가를 올린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내조의 여왕’ 시리즈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쓴 작가 박지은과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뭉쳐 기대감을 높였다.

장태유 감독은 “전지현은 14년 만에 TV로 컴백했다고 하는데, 엊그제까지 드라마를 찍었던 사람 같다”고 평했고, 김수현에 대해서도 “거의 그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연기를 보여준다. 20대 중반인대 40대 남자의 차분함이 있다”고 칭찬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외계에서 온 외계인과 톱스타의 사랑 좌충우돌 로맨스라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외계인에 대한 목격담을 바탕으로, 실제로 있을 법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내며 400년 전 낯선 조선 땅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천방지축 안하무인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이에 장 감독은 “요즘 외계인스러운 사람이 많이 있다”고 드라마의 현실성을 짚으며 “일반 사람들과 섞이기 어려운 이야기라 특별한 사랑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전지현이 연기하는 톱스타 천송이는 약간 허당기가 있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갈릭이 마늘인 줄도 모르는 등 외국어나 맞춤법에 취약해 웃음을 안기지만,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한류 여신으로 등장한다.

로맨틱 코미디에 첫 도전하는 김수현은 400년 간 늙지도 않고 살고 있는 외계인 역할을 맡았다. 그가 보여줄 색다른 초능력들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이다.

냉철하고 지성적이며 매사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외계인 남자 도민준과, 즉흥적이고 감성적이며 때로는 제멋대로인 여자 천송이를 연기하며 전지현과 김수현이 만들어 낼 조합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상속자들’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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