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는 류승우(20)를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는 육성 차원에서 류승우를 레버쿠젠으로 위탁 임대 형식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류승우는 오는 16일 독일로 떠날 예정이다.
제주는 “레버쿠젠은 올 시즌 손흥민을 영입해 경기력·마케팅의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류승우를 영입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류승우는 지난 8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한 기대주다. 올 시즌 자유영입시장에서 최대어로 뽑히며 지난 10일 드래프트에서 제주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