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프리미엄] 미원상사, 자회사 지급보증 나서

입력 2013-12-13 09:21 수정 2013-12-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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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2-1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미원상사가 실적 악화에도 자회사 구하기에 나섰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원상사는 자회사 미원 EOD에 대해 111억3000만원의 채무보증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3.81%규모다.

미원 EOD의 채무에 대한 미원상사의 지급보증은 144억3000만원으로 이는 미원 EOD가 은행에서 차입할 수 있는 총차입한도 111억원에 대한 미원상사의 보증총액이다.

미원상사 관계자는 “미원 EOD는 111억원을 현재 전부 차입한게 아니라 차입금 84억원과 영업에 필요한 무역금융, 수입신용장, 당좌차월 등의 은행여신과목의 한도설정이다”며 “이는 미원 EOD가 필요시 그 한도 내에서 차입하거나 상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미원 EOD가 상환에 차질을 빚을 시 미원상사가 떠안게 되는 구조다.

해외 자회사도 미원상사에게 부담이다. 미원상사의 중국법인 계동청운정세화공유한공사는 자본잠식 상태다. 계동청운정세화학공유한공사는 최근 수년동안 적자상태에 머물러 있다.

미원상사는 계동청운정세화공유한공사에 대해 54억 8300만원의 지급보증을 서고 있다.

미원EOD는 계면활성제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미원상사가 100%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원상사는 계면활성제, 산화방지제, 고무타이어 첨가제 등을 만드는 회사로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년전 미원 EOD를 자회사로 분리한 바 있다.

미원상사는 12일 전 거래일보다 8500원(4.62%)떨어진 17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미원상사는 올 상반기 상승세를 탔으나 지난 7월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다.

거래량도 대폭 줄었다. 평균 거래량은 3000~7000주 사이를 오갔으나 이날 거래량은 66주에 그쳤다

미원 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4%줄어든 48억원의 영업이익을 낸데 이어 3분기에는 34억 63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6.1%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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