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1% ↓…연준 출구전략 우려

입력 2013-1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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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조만간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1만5341.82에, 토픽스지수는 0.7% 내린 1242.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9% 하락한 8361.33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2202.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46% 내린 2만3231.17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4% 하락한 3050.35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1023.10으로 전일 대비 0.70% 내렸다.

미국 여야 협상 대표는 전일 2014·2015회계연도 예산안에 잠정 합의를 이끌어 낸 가운데 공화당 지도부가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2차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우려를 덜었다.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하원에서는 이르면 12일 이 예산안을 가결 처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주 초에는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연준은 이달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연준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 수석 전략가는 “연방정부 예산안이 통과되기 전에 연준이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추측으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번달 증시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혼다가 1.2% 하락했다. 니토덴코는 2013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19% 추락했다.

온라인게인업체 DeNA는 8.3% 급락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은 이날 DeNA의 주식 등급을 중립으로 강등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차이나반케가 0.12% 하락하고 폴리부동산은 1.0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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