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닛케이 1.46% ↓

입력 2013-12-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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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의회의 예산안 협상 타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46% 내린 1만5288.99를, 토픽스지수는 0.91% 하락한 1239.0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떨어진 2203.64를, 싱가포르 ST지수는 0.42% 내린 3048.0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3% 내린 2만3308.8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2% 하락한 8398.19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 상ㆍ하원 예산위원회는 지난 10일 2014년 회계연도(2013년 10월~2014년 9월) 예산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재발 우려를 덜어냈다.

하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미국 정치권이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논의를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 인베스터스 투자전략 책임자는 “증시에 단기적인 조정 리스크가 생겼다”면서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탄력받은 미국 경기 회복세 등의 요소가 혼재된 양상이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전자업체가 약세를 보였다. 소니는 1.43% 내렸으며 니콘은 3.23% 급락했다. 알프스전기는 1.60%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에 대한 관망세가 유입돼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정책이 결정되는 경제공작회의가 지난 10일부터 열린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할지 등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년 경제 성장 속도 보다 개혁에 더 집중하려고 내년 GDP 성장률을 기존의 7.5%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핑안보험집단은 0.58% 떨어졌으며 폴리부동산은 0.3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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