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RAM, 2014년 ‘비수기 없는 상승사이클’ 전망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12-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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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2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디램(DRAM) 현물 가격이 쇼핑 시즌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사이클은 2014년에도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 현물가격이 통상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인 12월에 들어서면서 오히려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은 디램 업체뿐만 아니라 완제품판매(Set) 업체의 재고가 모두 낮은 상태에서 11월말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시즌의 완제품 판매호조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디램 가격흐름은 이미 분석한 바와 같이 2014년 디램 시장이 ‘비수기 없는 상승사이클’이 될 것이라 전망에 부합하는 흐름”이라며 “당분간 디램 수요 및 공급요인에 특이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디램 가격 강세 흐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1월 중순 이후에나 완만한 가격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의 웨이퍼 생산(Output)이 본격화되는 2014년 1월 중순 이후에나 재고축적(Re-stocking) 수요증가로 디램의 가격조정은 짧고 완만한 소프트랜딩의 모양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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