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인터파크INT, 내년 2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13-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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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 포함 680만7000주 발행 … 공모예정가 5700∼6700원

인터파크INT가 내년 2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인터파크INT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INT는 구주매출 140만 7073주를 포함해 총 680만 7073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5700원~67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388억원~456억원 규모다. 또한 내년 1월 16일과 17일 이틀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3일과 24일 청약을 받는다.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인터파크INT는 2006년 12월에 설립된 국내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으로 쇼핑, 도서, 엔터테인먼트, 투어 등의 4가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온라인 쇼핑시장의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환경으로 확대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인터파크INT의 쇼핑과 도서 사업부문은 각각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도서를 판매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경우 공연장 운영, 공연 기획, 티켓 예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투어 사업부문은 온라인 여행사로써 항공권과 호텔 예약부터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까지 확대,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파크INT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356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4억원, 1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외 여행 수요와 공연 관람을 위한 문화적 소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201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818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을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결 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은 각각 109억원, 110억원을 기록, 이미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이익이 지난해 연간 이익을 상회했다.

인터파크INT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공연 투자와 제작 확대로 시장 지배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투어부문의 패키지 사업을 확대하고 인터파크INT의 모바일 플랫폼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는 “인터파크INT는 문화와 레저 활동 인구가 증가함으로 인해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온라인 투어 사업부문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에 따라 향후 성장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파크INT의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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