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관세청, 철도파업 대비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대책’ 시행

입력 2013-12-09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은 9일 철도노조의 총파업에 따라 주요 공·항만의 물류적체로 인한 수출화물의 선적 및 수입원자재의 공급지연 등 수출입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본청 및 본부세관에 ‘24시간 특별통관상황실’, 주요 공·항만 세관에 ‘비상통관지원팀’을 각각 설치해 철도파업에 따른 보세운송 지연 등 수출입기업의 애로 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업으로 인한 물류지체 해소를 위해 수입신고수리물품의 보세구역 반출의무기간은 현행 15일에서 파업 종료 후 7일까지 연장하고, 수출물품의 선적의무기간을 현행 수출신고수리 후 30일에서 45일까지 늘릴 방침이다. 피해를 입은 수출업체의 환급신청시엔 당일 처리해주기로 했다.

또한 공·항만 보세구역 적체로 인해 보세화물의 보관장소가 부족할 경우 세관 지정장치장을 일반 화주에게도 개방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이 부두 인근 야적장 등을 화물의 임시 보관장소로 지정신청하면 이를 적극 수용해 원활한 하역 및 반입을 지원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번 대책 시행을 통해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수출입물류 애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파업기간 동안 통관 및 운송지연으로 인한 수출입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2,000
    • +1.47%
    • 이더리움
    • 4,274,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69,100
    • +0.73%
    • 리플
    • 621
    • +0.81%
    • 솔라나
    • 197,600
    • +0.92%
    • 에이다
    • 517
    • +3.4%
    • 이오스
    • 737
    • +5.29%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1.76%
    • 체인링크
    • 18,180
    • +3.06%
    • 샌드박스
    • 424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