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 H조 외신 반응...벨기에, 러시아 우세속에 한국 다크호스 전망

입력 2013-12-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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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이 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현지에서 열렸다. 조편성이 마무리 되면서 각 팀들은 저마다 16강행 여부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외신들도 각 조별 16강 후보들을 꼽고 있다.

우선 국제축구연맹(FIFA)는 H조에 대해 “두 팀의 16강 후보와 두 팀의 아웃사이더”라는 제목으로 벨기에와 러시아의 16강행을 예상했다.

벨기에가 11번째, 한국이 9번째, 러시아가 5번째 그리고 알제리가 4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힌 FIFA는 월드컵 경험이 비교적 풍부한 팀들이 모여 있어 16강 후보를 거론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황금세대’로 부장한 벨기에와 차기 대회 개최국으로 총력전을 기울일 러시아가 16강행에 근접해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벨기에, 러시아 등과 더불어 H조에서 월드컵 4강을 이뤘던 팀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월드컵까지 8번 연속(총 9번)으로 본선에 진출한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독일 온라인 스포츠매체 슈포엑스는 벨기에가 큰 어려움 없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분석하며 알제리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러시아와 한국은 벨기에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 이후 축구붐을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0년 여가 지난 현재 당시의 붐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하며 현재 대표팀 선수들 중 일부가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활약 중이지만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가장 눈여겨 볼 만한 선수로는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의 공격수 손흥민을 꼽았다.

미국판 야후스포츠 H조 1위 후보로 러시아를 꼽았다. 러시아가 1위, 벨기에가 2위 그리고 한국은 조 3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조 1위에 대한 예상이 여타 매체들과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한국이 조 3위 정도의 전력이라는 점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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