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방사능 편, "수산시장 홍보방송이냐"...네티즌 비난 폭주

입력 2013-12-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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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추적60분’ 방사능 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거세다.

7일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은 ‘방사능 공포의 진실 2편’으로 진행, 원전 오염수 유출과 관련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노량시장 수산시장 출하량은 약 22% 감소했고, 전국 일식 업소는 111개가 줄었다. 일본 고등어의 국내 수입량 또한 2011년 1만 3000여 톤에서 올해(9월까지 집계분) 500여 톤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심지어 노량진 수산시장 반입량은 단 한 건도 없다.

일본 쿠로시오 해류가 들어오는 경로의 바닷물을 검사한 결과 한국에는 많은 오염수가 흘러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2021년에 그 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그때는 오염수가 많이 희석되어 안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 후쿠시마 원전 부근 연어에서는 세슘이 검출되지 않아 시선을 끌었다.

추적60분 방사능 편이 방송된 후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믿을 수 없는 방송이라며 비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적60분 방사능, 정말 막장 드라마 보다 못하다”, “추적60분방사능, 그래서 일본 수산물을 먹으란 말이냐”, “추적60분 방사능, 탐사보도 심층취재 나도 하겠다”등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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